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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클로즈업 - 법무법인 (유)화우 전용우(24회) 고문
“한국 방위산업의 산증인…독립운동가셨던 증조부 율산 전상무 선생 뜻 기려 모교에 기부 활동…인생 즐겁게 사는 것이 모토” “방위산업(防衛産業)이 훌륭한 무기체계를 만들어 안보에 기여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젠 세계로 무기를 수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야 할 때입니다.  방산업체의 규모와 수익성, 수출 규모 등 모든 부문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패러다임을 바꿔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전용우(24회) 법무법인(유) 화우(http://ip.hwawoo.com) 고문은 정부조달·방위산업, 항공 관련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전 고문은 국방부 조병창연구소((造兵廠硏究所)에서 ‘M16소총 라이선스 개발’에 참여하면서 방산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삼성테크윈(구 삼성항공산업) 항공기 생산/영업 담당 임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해외영업총괄을 거쳐 퍼스텍(주) 대표이사, 유콘시스템(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국방위산업학회 부회장, 한국항공우주협회 이사, 중소중견기업발전위원회 위원장(방위산업진흥회),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사 1급, 2급 출제위원,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심사위원회 심사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군기술협력 특별위원, 미래국방포럼 부회장, 방산 CEO포럼 회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50여 년간 현업에 종사한 ‘한국 방위산업의 산증인’이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법무법인 고문 자리는 보통 변호사들이나 검찰총장, 국세청장 등이 오는데 민간인은 저 한 명밖에 없어요. 국방, 방위산업 등의 자문을 한 지 5년 정도 됐습니다. 70세가 넘어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지요. 즐기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 50여 년을 방위산업 분야에 종사하신 전문가십니다. 방위산업에 대한 설명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관(官) 주도 방위산업은 한계에 봉착해 있습니다. 군 당국이 무기나 장비를 계획할 때 높은 수준의 ‘군(軍) 요구성능(ROC, 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을 정한 뒤 짧은 시간에 무리하게 만들라고 재촉하기 일쑤인데, 비현실적인 요구를 하다 보면 개발 기간도 길어지고 비용도 증가합니다. 그러다보면 해외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지지요. 군에선 무기체계의 큰 틀만 제시하고, 디테일은 민간이 하도록 해야 합니다. 민간 주도로 민과 관이 참여하는 ‘ROC위원회’를 만들어 세계 시장 트렌드와 우리의 기술 수준을 냉정하게 평가해 ROC를 정해야 세계 시장에서 팔릴 물건이 나옵니다. 지금처럼 비현실적 ROC를 정해놓고 ‘바이블’처럼 붙들고 있어선 안 됩니다. 미국처럼, 무기의 ROC를 최소 수준만 충족해도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목표 수준에 맞춰 개량해나가야 합니다.” - 대한항공만 2,000회 이상 탑승하는 ‘전설적 항공 마일리지’를 기록하며 삼성테크윈과 KAI에서 해외 영업을 총괄했다. 그때 방문했던 해외 방산업체들은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 “토요타자동차(https://global.toyota/jp/)를 방문했을 때,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의 제조 철학(Toyota Way)’을 배우고 있었어요. 일본 ‘토요타 제조 철학’은 현재의 방법과 제도, 시스템을 완전히 부정하고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의 방위산업은 군의 전력 증강 못지않게 세계 시장에 대한 수출로 일자리를 창출하라는 또 다른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 방위산업 업계에 종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국방에 관련되는 분야는 제가 1974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국방부조병창 연구소에서 M16소총 라이선스 개발에 참여하면서였습니다. 74년 4월부터 시작해서 이제 50년이 됐습니다.”   - 독립운동가 증손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독립운동가 율산 전상무 선생은 어떤 분이신지요. “증조부께서는 독립운동가이신 율산(栗山) 전상무(田相武, 1851.2.14 ~ 1924.7.9)는  1876년 강화도조약(江華島條約) 체결과 1884년 변복령(變服令) 공포에 반대한 상소운동에 참여한 바 있는 위정척사사상(衛正斥邪思想)을 가진 유생입니다. 1893년 봄 동학농민군 봉기에 즈음하여 민보(民堡), 즉 백성들이 자체로 쌓아서 만든 보루(堡壘)를 유지하기 위한 민보군(民堡軍)을 결성하였습니다.  1896년 1월 의령의진(宜寧義陣)의 창의장(倡義將)으로 추대되어 의병진을 이끌었습니다. 1910년 경술 국치 이후 일제 식민통치에 반대하여 그 통치행위를 부정하였으며, 1914년 2월 17일 광무황제의 밀칙(密勅)을 받은 뒤, 1918년 9월 만동묘(萬東廟)를 헐어내는데 반대하고 묘향(廟享)을 추진하다가 옥고를 치렀어요. 1919년 11월 조선민족대동단 의친왕(義親王) 이강(李堈) 이하 33인의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는 등 국권회복운동과 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였으며 2020년 11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습니다. 독립유공자로 진작에 받았어야 하는 분인데, 제가 업무가 바빠서 그분의 족적을 찾아야 하는데 못하고 있었지요. 작업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건국훈장 5등급에 해당하는 ‘애족장(愛族章)’을 받았고 이후 증조부의 시골집을 문화재로 등록했고, 일대기를 책으로 발간해 대학 도서관 등에도 비치하게 됐습니다.”   - 모교에 기부하게 된 이유요? “증조부께서는 “돈을 아껴서 남을 배려하는 데 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뜻을 기려야 되겠다고 생각해 모교인 고려대학교와 고등학교에 1억을 기부했습니다. 또 모교인 경남중학교와 초등학교에는 각각 5천만 원씩 기부했습니다. 고려대학교에 가면 저의 기부를 기리며 과학도서관 2층 베타라운지 연구학습구역을 ‘전용우 Zone’으로 명명하고, 안내 현판에 기부자의 증조부인 독립유공자 전상무 선생의 성명을 함께 새겨넣어 학내 구성원들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독립유공자 전상무가 누구지?’ 하고 찾아보고 알게 되겠지요. 경남중학교에도 2021년 10월 방문해 모교발전 지원을 위한 용도로 5천만 원을 전달했고, 올해 새로 부임하신 박순진 교장선생님 지휘 아래 첨단과학도서관을 공사 중에 있습니다. 6월 20일에는 중학교에 방문해서 진행 상황도 봤지요. 경남중 첨단과학도서관은 6월 착공해 9월 완공예정입니다.” - 동문회 활동도 열심이십니다. “24회 동기회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4코러스 창단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감사하게도 2016년에는 자랑스러운 용마상도 수상했습니다. 24회 동기합창단을 창단한 멤버이기도 하지요. 지난 1월 용마 음악의 밤 행사 때도 24회 중창단으로 함께 참여했습니다. 올해 11월 음악의 밤에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고대 동기회장을 맡는 등 여러 가지 일이 많아서 연습을 못하고 있습니다. 동문 및 동기의 일에 시간과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즐겁게 지내고 싶습니다.”   - 학창시절 추억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학생이셨나요. “지금이랑은 달리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방산산업에 종사해 여러 나라 친구도 사귀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활동하다 보니 성격이 변한 거지요.”    - 앞으로 목표를 듣고 싶습니다. “70세가 넘었으니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천하려고 합니다. 제가 해야 될 일이 몇 가지 있는데 가족을 위해서 해야 될 것, 선조를 위해서 해야 될 것, 후학들을 위해서 해야 될 것, 내 스스로를 해야 될 것, 친구들을 위해서 해야 될 것 등 많은 일이 있습니다.  우선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합니다. 올해 10월에 가족들과 같이 하와이에 가서 한 달간 살아보는 것이 우선 계획입니다.  또 제가 방산업체 CEO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데 국방 정책에 대해서 깊이 관여하고 있고, 이제는 내가 혼자서만 알아서 안 되겠다는 생각에 방산산업 관련해 글도 쓰고 강의도 하고, 국회의원들을 모아 특강도 하고 있습니다.”    - 좌우명이 궁금합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자’가 제 모토입니다. 일할 때도 즐기면서 재밌게 하고, 늘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재미있게 노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 전에는 경남중고 재경동창회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았잖아요.  경남중학교 밖에 안 나왔지만, 중고등학교 친구들 모두와 잘 어울립니다. 즐겁게 사는 것이 제 스타일이에요. 일도 즐기고, 노는 것도 잘 놀고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할 말 다 하는… 조금 특이한 스타일이지요? 제 자랑 같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젠틀(Gentle)하고, 카리스마(Charisma)가 있으면서도 액티브(Active)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저를 좋아합니다.” /신선경 기자 프로필 - 경남중, 중동고, 고려대 기계공학과 - 국방부 조병창(연구소) - 삼성테크윈 항공기 생산담당임원, 영업담당임원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항공기 해외영업 총괄 -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사1급,2급 출제위원 (기계기술사자격 보유) - 한국방위산업학회 부회장 - 한국항공우주협회 이사 - 퍼스텍(주) 대표이사 -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겸임교수 - 유콘시스템(주) 대표이사 - 미래국방포럼 부회장 - 現 방산업체 CEO 포럼 회장 - 現 방위사업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및 정책자문분과위원회 위원 - 現 법무법인(유) 화우
기수별동창회
44회 동기회 2020-01-10
4회 동기회 2018-11-09
5회 동기회 2018-11-09
6회 동기회 2018-11-09
7회 동기회 2018-11-09
축하
11월 소식 2023-11-07
10월 소식 2023-10-10
9월 소식 2023-09-11
8월 소식 2023-08-03
7월 소식 2023-06-30
부고
11월 소식 2023-11-07
10월 소식 2023-10-10
9월 소식 2023-09-11
8월 소식 2023-08-03
7월 소식 2023-06-30
* 연회비 (4만원)
 신한은행 140-002-707019 경남중고재경동창회
* 발전기금
 (소득공제용) KEB하나은행 180-910014-47404 경남중고재경장학회
 (소득공제불요) KEB하나은행 214-910006-95705 경남중고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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